2026년 07월 14일 (화)

디앤디파마텍 “MASH 신약, 임상서 조직생검 지표 개선”

유럽간학회서 임상 2상 조직생검 결과 공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디앤디파마텍의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이 미국 임상 2상 결과 12주차 간 지방 감소 효과에 이어 48주 조직생검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앤디파마텍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부터 4일간 열리는 유럽간학회 연례학술대회(EASL Congress 2026)에서 MASH 치료제 자보페그듀티드(Zabopegdutide, DD01)의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생검은 살아있는 환자의 신체에서 조직 일부를 채취해 현미경적·분자적으로 분석하는 시술로, 치료 효과 평가와 바이오마커 분석 등에 활용된다.

DD01 임상 2상은 미국 내 1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임상 참여자 67명 중 최종 조직생검 효과 분석은 조건을 충족한 35명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다.

DD01 투여군에서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34.2%p(50.0% vs 15.8%),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환자는 위약군 대비 57.2%p(62.5% vs 5.3%) 높았다. ‘MASH 해소와 섬유화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복합지표는 DD01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32.2%p(37.5% vs 5.3%) 높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DD01은 48주 투약 기간 전반에 걸쳐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계 관련 증상으로 대부분 경증이거나 중등도 수준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뒤 사라졌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상대적으로 제한된 환자 수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조직학적 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DD01이 차세대 MASH 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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