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암 유발, 혈당에도 최악”… 의사가 ‘냉장고 넣지 말라’ 경고한 음식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냉장고는 음식을 조금 더 오래 신선하게 보존하지만 ‘냉기’와 만나면 몸에 나쁜 물질이 생성되는 식재료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김태균 소화기내과 의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을 통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발암 물질 생기는 음식’에 대해 경고했다. 그가 절대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될 식재료로 꼽은 것은 감자였다.

김태균 의사는 “감자는 차가운데 넣으면 전분이 당으로 변한다”며 “이렇게 변한 상태에서 감자튀김과 같은 음식으로 조리하게 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크릴아마이드는 2군 발암물질로 난소암과 신경 독성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다”며 “전분보다는 당이 혈당 관리에도 더 안 좋다”고 덧붙였다.

발암물질 피하려면 ‘찐 감자’로

김태균 의사는 “아크릴아마이드는 120℃ 이상의 고온에서 생기기 때문에 찐 감자로 먹으면 된다”며 “굳이 튀김으로 먹고 싶다면 최대한 낮은 온도에서 최대한 짧게 조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의 말처럼 감자는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아크릴아마이드에 장기간 노출되면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튀긴 음식은 당뇨병 위험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감자튀김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

나트륨 배출 돕고 염증도 완화

반대로 감자를 제대로 보관하고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따라서 짠 음식을 먹은 후 생기는 부기를 방지하고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도 도울 수 있다.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스트레스로 누적된 피로를 없앤다. 식재료를 조리하면 비타민 C가 사라지는 식재료가 많지만, 감자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또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해서 잦은 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감자는 서늘하고 어두우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좋다. 간혹 감자를 깨끗하게 두겠다고 씻어서 말린 뒤 보관하는 사람이 있는데, 감자는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상자에 보관하자. 햇볕 등에 노출되면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솔라닌과 같은 독성물질이 생기므로, 종이 등으로 덮어야 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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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6-05-23 09:24:18

    유익한 건강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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