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왠지 간지럽더라" 고소영, 50년 넘게 몰랐던 '이 음식' 알러지,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고소영의 음식 알레르기

고소영이 병원 검사를 통해 땅콩과 계란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뒤늦게 음식 알러지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공개했다.

고소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고소영’ 영상에서 병원 검사를 통해 땅콩과 계란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왜 이렇게 몸이 간지러웠는지 이제 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특히 제작진이 “50년 넘게 모르고 살았던 거냐”고 묻자 “몰랐다”고 답해 더 관심을 모았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몸 반응의 원인이 특정 음식 때문이었다는 사실에 본인도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영상에서는 알러지 사실을 알게 된 직후에도 무심코 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있었다며 스스로 웃는 모습도 담겼다. 실제로 음식 알러지는 본인도 모르고 오래 지나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성인 알러지는 단순 피부 트러블이나 컨디션 문제로 오해하기 쉬워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많다. 최근에는 병원을 통해 예상 못 한 음식 알러지를 처음 알게 됐다는 경험담도 많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땅콩·계란 알러지…의외로 흔한 대표 음식

고소영이 언급한 땅콩과 계란은 대표적인 알러지 유발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땅콩은 아주 적은 양만 먹어도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 입 주변이 간질거리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정도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얼굴 부종처럼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계란 역시 흔한 알러지 식품이다. 어린아이에게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된 뒤 새롭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문제는 계란이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빵, 마요네즈, 면류, 소스는 물론 튀김 반죽에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모르게 반복 섭취하기 쉽다. 특히 가볍게 가려운 정도만 반복되면 단순 피부 문제로 넘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은 뒤 비슷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음식 알러지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왜 자꾸 간지럽지?”…몸이 보내는 의외의 신호들

음식 알러지는 단순히 두드러기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피부 가려움이나 붉은 반점, 입술 붓기처럼 비교적 흔한 증상 외에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갑자기 피로감을 느끼는 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일부는 특정 음식을 먹은 뒤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몸이 붓는 느낌만 반복되기도 한다.

특히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음식 섭취 후 몇 시간 지나 반응이 나타나면 원인을 연결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전문가들이 음식 섭취 기록을 남겨보라고 권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성인 알러지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배달 음식과 가공식품 섭취가 많아지면서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정확히 모른 채 먹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성인 알러지 늘어나는 이유…“갑자기 생길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 알러지가 어릴 때만 생기는 질환은 아니라고 말한다. 면역 체계 변화나 생활 습관 변화, 장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성인이 된 뒤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괜찮던 음식인데 어느 순간부터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특히 반복적인 피부 가려움이나 두드러기를 단순 피곤함으로 넘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을 때마다 비슷한 증상이 이어진다면 병원 검사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 알러지가 의심될 경우 무조건 식품을 제한하기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 식품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심한 경우에는 응급 반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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