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너무 아파, 3년째 고통 중"… 곽윤기 '이 시술' 모습 공개, 뭘까?

[셀럽헬스] 곽윤기 문신 제거

곽윤기가 문신을 지우는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곽윤기 SNS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 곽윤기가 문신을 지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곽윤기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문신을 지우는 영상을 올리며 "어렸을 때는 문신이 멋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현재 나는 3년째 문신을 지우고 있다"며 "안 그래도 더위를 많이 타는데 (문신을 가리기 위해) 긴 팔만 입게 되는 걸 보고 지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하는 건 금방인데 지울 땐 정말 긴 시간이 필요하다. 마취 크림을 발라도 정말 너무 아프다. 살이 타는 느낌이다. 탄 냄새가 코로도 난다. 개인적으로 본연의 피부가 제일 멋진 것 같다"며 마지막엔 "여러분 문신 절대 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문신을 제거 하는 원리, 통증이 유독 심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레이저가 색소 잘게 부수면, 몸이 서서히 배출… 열 자극으로 통증 심해

문신 제거는 문신을 새기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문신 잉크가 피부 겉층이 아니라 그 아래층에 주입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은 레이저 시술이다. 레이저로 강한 빛 에너지를 짧게 쏘아 피부 속 색소 입자를 가열하고 잘게 부순 뒤, 몸의 면역·대사 과정이 이를 서서히 처리하도록 한다. 한 번에 모든 색소층을 안전하게 부술 수 없어 여러 차례 치료가 필요하다. 색이 진하거나 여러 색이 섞인 문신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레이저 문신 제거로 인한 통증은 흔히 "고무줄로 피부를 세게 튕기는 느낌"으로 비유한다. 실제로는 순간적인 열감과 따가움이 함께 느껴지는 것인데 통증이 강한 편이다. 문신 색소에 짧고 강한 에너지를 전달할 때 색소가 빛 에너지를 흡수해 순간적으로 뜨거워지고 주변 피부 신경도 자극받기 때문이다. 곽윤기가 말한 “살이 타는 느낌”, “탄 냄새” 역시 이런 열 자극과 피부 표면의 미세한 손상 등이 함께 반응하면서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치료 부위가 넓거나 잉크가 촘촘하고 진할수록, 또 손목·발목·갈비뼈 주변처럼 피부가 얇고 신경이 예민한 부위일수록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검은색 문신은 지울 때 더 아프다. 검은 잉크는 레이저 에너지를 잘 받아들이는 만큼 색소가 더 강하게 가열·파괴되고, 그 과정에서 순간적인 따가움과 열감이 두드러진다. 특히 검은색이 넓고 진하게 채워진 문신은 한 번 조사할 때 반응하는 색소량이 많아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진다. 반대로 초록색·파란색·노란색처럼 특정 파장에만 반응하는 색은 통증이 항상 더 큰 것은 아니지만, 제거가 더디고 치료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마취 크림이나 국소마취 주사를 사용할 수 있다. 치료 뒤에는 붉어짐, 부기, 물집, 일시적 색소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드물게 흉터나 피부결 변화, 화상 같은 부작용도 보고된다.

문신 자체도 감염·알레르기·흉터 위험 안고 있어 주의해야

문신을 새기는 행위도 건강에 해를 가할 수 있다. 바늘로 피부를 뚫어 색소를 넣는 과정에서 시술 기구나 잉크가 오염돼 있으면 피부 감염이 생길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밀봉된 잉크에서도 세균이나 미생물이 발견될 수 있고, 오염된 문신 잉크로 인한 감염 사례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감염이 심하면 고열, 오한, 식은땀을 동반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오래 써야 하거나 입원·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또 잉크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문신 직후뿐 아니라 시간이 지난 뒤에도 나타날 수 있고, 잉크가 몸에 '이물질'로 인식되면서 육아종 같은 염증성 결절이나 켈로이드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문신은 단순히 미용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피부에 반영구적으로 이물질을 주입하는 행위라는 점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