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MZ 행운 명소’로 떠오른 관악산 등산에 나섰다.
지난 22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에 ‘관악산 남다람쥐 등장. 좋은 기운 받으러 같이 등산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요즘 MZ 핫플레이스인 관악산 등산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한 역술가가 “운이 막힐 때는 관악산으로 가라”라며 “관악산에서 같은 소원을 세 번 빌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기운이 강하다”라고 소개한 뒤 관악산은 ‘막힌 운을 뚫어주는 산’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2030세대 사이에 등산 명소로 떠올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관악산에 다녀왔다는 인증샷이 쏟아진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등산 배낭에 오이, 에너지바, 물, 이온음료, 삶은 달걀을 챙겼다. 이어 관악산 입구에 도착, 처음엔 호기롭게 산을 뛰어오르던 남규리는 이내 지쳐 물을 마시고, 바위 위에 앉아 아삭아삭 오이를 먹었다.
남규리는 오이를 먹으며 “여러분도 등산할 때 오이를 꼭 챙기세요. 힘든 게 해소되는 기분이고, 수분도 채워주고, 피부에도 좋고 일석삼조네요”라며 웃었다. 수분을 보충한 남규리는 정상에 올라 소원을 빌었다.
누리꾼들은 “관악산 가보고 싶었는데 멋지네요”, “저도 오이랑 달걀 챙겨갈게요”, “관악산 힘들던데 정상까지 고생했어요”, “좋은 기운 받아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오면서 산을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초보 등산객을 위해 먹거리와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남규리 등산 배낭 보니
남규리는 배낭에 오이, 삶은 달걀, 에너지바, 물, 이온음료를 챙겼다. 이 같은 구성은 실제로도 초보 등산객에게 비교적 균형 잡힌 간식 조합으로 평가된다. 먼저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 가벼운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며, 씹는 식감이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쿨링 효과가 있어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도 진정시켜준다.
삶은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해 포만감을 유지하고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준다. 다만 탄수화물이 부족해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에너지바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포함돼 빠르게 체력을 보충할 수 있어 실전 등산 간식으로 유용하다. 단 당분이 높은 제품은 혈당 변동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은 탈수를 막는 필수 요소이며, 이온음료는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이온음료만 마시기보다는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전반적으로 남규리의 간식 구성은 수분, 단백질,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다소 부족하다.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바나나, 견과류, 초콜릿, 김밥 등을 추가로 챙기면 보다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다.

초보 등산객 주의할 점
최근 관악산은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지만, 초보 등산객에게 쉬운 산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관악산은 접근성이 좋지만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며 “기본적인 준비와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악산은 바위 구간과 급경사가 많은 산으로, 코스 선택이 중요하다. 완만한 코스를 선택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교차가 심하니 옷은 벗을 수 있게 겹쳐 입는다. 등산스틱을 준비하면 하체 관절 부담을 줄이고, 균형과 안정성은 향상되며, 피로를 줄이고 체력 유지에 좋다.
등반 시 수분 소모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하며, 체력 과신은 금물로 초반부터 너무 속도를 내지 않도록 한다. 특히 하산 시 무릎 부담이 커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너무 늦은 하산 시 갑자기 어두워질 수 있으니 시간 분배에 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