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나는 리더가 될 수 없다고?...내성적인 사람에 대한 흔한 오해

친해지기 어렵다거나 부끄럼 잘 탄다는 것 등도 잘못된 통념

내성적인 사람과 관련해 부끄럼을 잘 탄다든지 친해지기 어렵다는 등의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는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다. 인간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내향성 혹은 외향성이다.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3분의 1에서 2분의 1은 내성적인 사람이다. 왜 어떤 사람은 내성적일까. 과학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두뇌는 좀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은 규명됐다. 내성적인 사람은 전두엽의 혈액 순환이 더 활발했다. 기억, 문제 해결, 계획 수립을 관장하는 뇌 부위다. 도파민 등 신경 전달 물질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

우리는 흔히 내성적인 사람은 부끄럼을 타고, 과묵하며,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여긴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성적 성격의 전체적인 모습을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내성적인 사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아봤다.

친해지기 어렵다?=흔히 내성적인 사람을 사귀기 어려운 사람으로 여긴다. 실제로 친구도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내성적인 사람은 교유의 폭이 좁은 대신 심도가 깊다. 쓸데없는 잡담이나 나누는 관계는 꺼리지만 일단 친해지면 진실한 우정을 키워나간다.

부끄럼을 잘 탄다?=내향성은 성격을, 부끄러움은 감정을 표현하는 말이다. 즉, 부끄러움은 성격과 관계없이 낯선 대중 앞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과 불편한 감정이다. 내성적인 사람이 여럿이 모이는 사교 모임을 선호하지 않는 건 불편한 감정 때문이 아니다. 혼자 혹은 소수의 친구와 만날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리더가 될 수 없다?=흔히 리더를 상상할 때 외향적인 인물을 떠올리지만, 내성적인 사람 역시 우두머리가 될 자질이 있다. 오히려 기질 상 더 나은 리더가 될 수도 있다. 동료의 말을 경청하고,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며, 타인에게 덜 공격적이기 때문이다.

<자주 묻는 질문>

Q1. 내성적인 사람은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해하나요?

A1. 내성적인 사람은 때때로 사회적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반드시 불안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한정된 소수와의 대화에서는 잘 지낼 수 있습니다.

Q2. 내성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과 어떻게 다르나요?

A2.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에너지를 얻는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혼자 있거나 소규모의 상호작용에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대체로 깊은 관계를 선호하며, 피상적인 대화보다는 깊은 대화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3. 내성적인 사람을 더 잘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내성적인 사람은 종종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필요와 감정을 이해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들과 대화할 때는 억지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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