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소방관 특화 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범 진료에 나섰다.
25일 서울대병원은 국립소방병원이 전날(24일) 현판식을 열고 시범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소방관)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소방 특화 종합병원이다.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각종 질병과 외상 등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설립했다.
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병원 운영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충북 중부권의 중증·응급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병원 역할도 수행한다.

시범진료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병원 시스템과 진료 프로세스가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단계적으로 점검하는 운영 과정이다.
24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로 시작했으며, 29일부터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 외래 진료로 확대된다. 시범진료 기간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소방관과 그 가족 등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한다.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은 “이번 시범진료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병원 운영 전반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국립소방병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체계와 운영 기반을 차근차근 갖춰, 소방공무원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지역 거점 공공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