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외과)이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 300례를 넘어섰다. 지난 3월 2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8개월만에 100례를 추가한 것. 이는 유방암 수술이 여성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와 자존감과 연결되는 만큼, 절개를 최소화한 단일공 수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빈치 SP’는 약 3cm 크기의 작은 구멍 하나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單一孔) 로봇수술 시스템. 다관절 구조로 설계된 로봇 팔에는 3개의 수술 기구와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여러 곳에 수술용 절개를 해야 하는 기존의 다공(多孔) 로봇수술과 비교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과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희준 센터장은 4일 “앞선 술기와 장비를 기반으로 지역 유방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유방암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병원 측은 그에 대해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보존절제술을 성공한 데 이어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에 성공하는 등 지역 유방암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 이러한 특별한 경험과 탁월한 술기는 다빈치 수술로봇을 만드는 글로벌 제조사 '인튜이티브'(Intuitive)로부터 ‘다빈치 SP’ 수술 멘토(mento,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분야)로 선정되는 등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