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셀트리온, ‘램시마SC’ 칠레 출시…중남미 공립시장 첫 진출

셀트리온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칠레에 출시했다. 램시마SC가 중남미 국가 중 공보험 등재 후 공립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남미는 공립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칠레 법인이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위해 정부와 소통해 왔다.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된 후 약 7개월여 만에 칠레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첫 판매가 이뤄진 것이다.

중남미 지역은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대 2의 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출시에는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한몫을 했다고 한다. 칠레 염증성장질환학회는 램시마SC 공보험 등재를 요구하는 학회장 명의의 등재 요청 서한을 심의기관에 공식 제출했고, 현지 환우회는 정부를 상대로 램시마SC 등재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가 램시마SC 등재를 적극 요청해 왔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공보험 등재 과정에서 현지 의료진과 환우회가 램시마SC 필요성을 주장하며 성과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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