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과천 ‘막계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주대병원 컨소시엄

"미래형 첨단 융복합 의료 클러스터 조성"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 전경 [사진=아주대병원]

경기도 과천도시공사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2035년까지 계획 인구 14만명을 목표로 막계지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가속화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복지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과천을 미래형 의료·산업·복지 융복합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막계지구에 헬스케어와 바이오, 첨단산업, 문화·상업 기능이 더해진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IBK투자증권과 하나은행 등 국내 대형 건설사와 금융권이 참여했다. 코웨이㈜·홈앤쇼핑·안국약품·동구바이오제약·네이처셀·와이씨 등도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의종합병원 유치를 숙원사업으로 여긴 과천시민들의 염원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그간 과천시에는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소아전문응급센터·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대 필수·응급의료체계를 모두 보유한 아주대의료원은 과천에 응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근 도시까지 의료망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LG전자·카카오브레인과 협력해 스마트병원 모델을 구축하고, 실버타운·첨단 디지털 헬스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과천도시공사 측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과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