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부산, 소아전문 응급의료 3단계 시스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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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대병원]

고위험 신생아 등 소아에 초점을 맞춘 응급의료 시스템이 부산에서 구축됐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가동된다.

늘 위험이 상존하는 고위험 신생아 응급진료를 위해 가벼운 경증 상황은 동네 달빛어린이병원이, 입원까지 필요한 중증도 상황은 해운대백병원이, 진료가 어렵고 복잡한 중증 상황은 부산대병원이 맡는 3단계 시스템. 이 시스템은 의료취약계층 소아들도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시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대병원과 함께 지난 22일‘2025년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모자의료센터까지 갖추고 있는 부산대병원에 연령별 특성에 맞춘 소아 전용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또 저소득가정 아동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한다.

지난 2023년부터 총 7억 원을 들여 시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완결판. 처음엔 달빛어린이병원 3곳과의 경증응급진료 기반을, 지난해엔 해운대백병원과 종합병원급 진료환경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부산대병원까지 합류시켜 3단계 시스템을 완성한 셈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달빛어린이병원 3곳은 정관우리아동병원(기장군), 아이사랑병원(연제구),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동래구)이다.

관련 예산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회공헌사업 예산으로 내고, 병원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부산시는 24일,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실질적이고 두터운 보육 기반(인프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더 늘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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