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전남편 동의 無”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무슨 일?

[셀럽헬스] 배우 이시영 임신

2017년 결혼 후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이 최근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SNS]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8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현재 임신 중”이라며 “제가 이 자리를 빌려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다”며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고 설명했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결정을 직접 내렸다는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다”며 “제 손으로 보관 기관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고, 이 선택은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라고 믿고 있다”는 글도 남겼다.

현재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이시영은 7월 초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한달 살기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사진=SNS]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식당을 경영하는 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해 2018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시험관 아기 시술, 배아 보존 기간은 최대 5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부부는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안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이라고 한다. 시험관 시술은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수정시킨 후 수정란은 3~5일간 채외 배양해 모체의 자궁 내에 이식하는 난임 치료법이다. 정식 명칭은 체외 수정 및 수정란 이식술이지만 시험관 시술, 시험관 아기 시술이라고 불린다.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은 여성에게 과배란을 유도한 뒤 체외수정, 배아 배양, 배아 이식, 임신 여부 확인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적절한 시기에 난자를 채취한 뒤 정자와 수정시킨 후 정상 수정 유무를 확인한다. 정상 수정이 확인된 수정란은 3~5일 동안 체내와 유사한 조건으로 배양된다. 이후 가늘고 부드러운 관을 사용해 건강한 배아를 자궁 안으로 넣는다.

배아 이식 후 남은 배아의 상태가 양호하면 냉동시켜 보관했다가 추후 해동한 뒤 자궁에 이식할 수 있다. 다만 이시영이 언급한 것처럼 배아의 냉동 보존 기간은 최대 5년이다. 5년이 초과된 후 연장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사유가 있어야 하며 별도의 연장 허가 절차도 거쳐야 한다.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의 차이점은?

인공수정이란 여성의 배란일에 맞춰 남성의 정액을 자궁 안에 넣어 체내에서 수정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남성으로부터 채취한 정액을 특수 처리해 건강한 정자를 분리하고, 관을 통해 자궁 안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다. 인공수정의 시술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로 시험관 시술보다 더 간단하다. 생리주기마다 실시할 수 있고 비용 부담도 적은 편이다.

여러 방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찾으려면 몇 가지 난임검사가 필요하다. 나팔관이 막혀있다면 인공수정을 해도 소용이 없다. △나팔관은 정상이지만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진 경우 △자궁경관점액의 질이 나쁜 경우 △남편의 정자에 대해 항체를 가진 경우는 인공수정을 시행할 수 있다. 인공수정으로도 임신이 어려운 경우를 비롯 나팔관 폐쇄, 남성 불임, 자궁내막증 등에 해당한다면 시험관 아기 시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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