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의약품, 염색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사업을 통해 수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염색약과 의약품, OEM·ODM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 중이며 동남아, 북미,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성제약의 올해 주요 성과로는 베트남 시장이 확장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사업 확대를 통한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도 성장을 들 수 있다. 수출 효자 제품에는 더마 기능성 스킨케어인 ‘랑스 크림’과 비건 염색약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 의약품 ‘토스롱액’ 등이 있다. 안정성과 우수한 효능을 인정받아 해외 소비자들에 사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나원균 대표가 입사 후 해외 사업을 총괄해 적극적으로 해외 판매에 힘쓴 결과다. 동성제약 해외 사업은 5년 만에 약 5배 성장해 현재 200억원 규모까지 이르렀다. 내년도에는 해외 수출 실적을 2000만불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장기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임한 결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