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 세계피부염위원회 위원에 김혜원 교수

최근 세계피부염위원회(IEC) 위원으로 위촉된 김혜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사진=강남성심병원]
최근 김혜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세계피부염위원회(IEC) 이사회 심사를 거쳐 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피부염위원회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임상의가 아토피 피부염과 각종 피부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치료 발전을 위해 교류한다.

김혜원 교수는 "세계피부염위원회에서 피부질환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활발히 의견을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부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과 의학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과 얼굴피부질환(안면홍조, 주사, 접촉피부염), 가려움증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위원으로 위촉됐다. 향후 세계피부염위원회에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치료법과 치료 지침을 개발하며 환자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그는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와 교류하며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표준 치료법을 제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임상과장을 맡고 있으며, 난치성 가려움증의 신경학적 발병 원리와 치료법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다. 이 외에도 얼굴 피부염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물질을 탐색하고 민감성 피부의 원인 등을 연구한 1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피부과 최상위 의학저널에 주저자로 발표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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