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개원 93주년 기념식 성료
건국대병원이 개원 93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지난 10일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 잘 적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業)'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병원의 기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때,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온실에서 안정하게 자란 병원이 아니고, 많은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직접 헤쳐나가며 발전을 이루어 온 병원"이라면서 "건국대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