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메달은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ISMRM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수준의 상이다. 매년 자기공명·의과학 분야에서 주요 연구 업적을 이룬 우수 연구자 2∼4명을 선정한다. 아시아권에선 김 단장이 최초 수상자다.
김성기 단장은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람용·동물용 초고자장 MRI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의 MRI 연구 시설인 'IBS-성균관대 N 센터'가 만들어진 후 이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인간과 동물 연구를 통해 '기능적 MRI'(fMRI) 신호의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거 김 단장은 fMRI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입증한 과학자 중 하나다. 미국 피츠버그대 '폴 로터버 석좌교수'로 지내다 국내 뇌과학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IBS에 합류했다.
fMRI는 혈류의 변화를 감지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뇌세포가 활성화하면 에너지가 소모하며 혈액 속 산소량이 증가한다. 김 단장은 이러한 뇌세포의 변화와 MRI 신호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