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무서워" 채정안, 입술 도톰히 만들려고 이렇게?
[셀럽헬스] 배우 채정안 입술부항
배우 채정안이 도톰한 입술을 위해 입술부항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채정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채정안은 방금 일어난 민낯 상태에서도 잡티 없는 동안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의 4개월 차 매니저 송동한은 “(채정안이) 관리를 정말 철저히, 광적으로 한다. 미용 관련한 제품을 많이 사는데 노화, 주름, 콜라겐 단어가 들어간 제품은 결제를 하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 채정안은 실제로 자는 동안에 발 팩을 하며 발 관리, 일어나자마자 칼슘 소금으로 이를 닦으며 구강 관리, 코 세척, 피부 기초 관리, 괄사 마사지, 바디 케어 등 전신 구석구석 관리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화장실 옆 일명 ‘뷰티방’에는 SNS에서 입소문을 탄 각종 미용 제품과 기기들이 모여 있었다. 채정안이 집어든 것은 입술 부항기. MC들이 “이게 뭐냐. 뽀뽀하는 거냐”, “상상 연애냐”라며 당황하자 그는 “보통 사람들 입술에 필러 맞고 그러잖나. 저는 그게 무서워서”라고 셀프 입술 부항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얼굴부항, 피부 손상 등 부작용도 주의해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부항은 보통 등이나 어깨와 같은 몸에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얼굴에도 적용하고 있다. 몸에 뜨는 부항과 달리 집에서도 혼자 쉽게 할 수 있으며, 시중에는 얼굴 부항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도 나와있다.
그중 채정안이 선택한 입술 부항기는 입술을 기기 헤드 부분에 밀착한 다음 버튼을 누르면 진공 흡입돼 모세 혈관을 확장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5분씩 하루 3~5회 사용할 수 있으며 통증 없이 도톰하면서 예쁜 입술을 만들어 준다는 설명.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멍이다. 부항 컵 안으로 피부를 당기는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돼 피부에 멍이 생길 수 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며칠에서 일주일 이내면 사라진다.
또 컵에 의한 흡입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 발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아토피나 건선 등 알레르기성 피부, 피부 궤양 부위, 피부의 국소 종양 부위에는 부항을 피하는 게 좋다.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감염 방지를 위해 부항 컵과 기기는 사용 전후 알코올로 깨끗하게 소독하고 여러 사람이 재사용하는 것은 삼간다. 부항을 흡착할 부위에 로션이나 오일 등을 도포하면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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