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2021년 분석을 인용해 미국인들이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 정신 건강 문제가 10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응급실을 찾는 미국인은 1억4000만 명 정도인데 이 중 정신 건강 문제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사람은 매년 250만 명 정도다. 정신 건강 문제에는 자살 충동, 환각, 안절부절 못함, 망상, 공황 발작, 지속적인 슬픔이나 절망감 등이 포함됐다.
심리적, 정신적 장애와 관련된 증상 및 문제는 15세~64세의 남성에게 널리 퍼져 있었으며, 이들의 응급실 총 방문 횟수는 99만3000회였다. 문제는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어린이, 청소년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의학협외(JAMA)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의 정신 건강 방문은 2011년 480만 건에서 2020년 750만 건으로 증가해 연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경우 정신 건강 치료 옵션이 부족해 장기적인 정신 건강 치료를 받기 위해 몇 주 또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정신 건강 문제로 응급실 방문 건수는 훨씬 더 많으며, 이는 CDC의 추정치가 과소 집계되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 1위는 복통으로 연간 1240만 건 이상이었다. 복통은 15세 이하 어린이가 응급실을 찾는 주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은 가슴통증으로 약 780만 건이었다. 가슴통증의 원인은 공황발작부터 심장마비, 폐혈전까지 다양했다. 다음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발열, 두통, 신체 불특정 부위의 일반적인 통증, 허리 통증, 구토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