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호주 가서 3주 내내 먹은 환장 레시피 대 공개 [당근 라페 활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신봉선은 “호주에 있는 동안 아는 언니가 당근 라페가 너무 맛있다고 했다. 한국에 가서도 당근라페를 만들어 먹을 거다. 활용도가 너무 좋다”라며 당근 라페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완성된 당근라페를 밥, 스시, 와인 등에 곁들여 먹었다. 신봉선은 “저는 편식을 거의 하지 않지만 당근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당근을 먹이고 싶은 어머님들, 아이들 잘 먹을 거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이어 신봉선은 “어딜 가나 재료 구하기도 너무 쉽다. 여행을 길게 가는 분들은 가자마자 이걸 만들어서 내내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다. 상큼한 맛이 나고 건강에 좋다”라고 극찬했다.
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크고 지방 분해에도 도움
신봉선이 빠진 ‘당근 라페(Carrot Rappe)’는 프랑스어로 ‘채를 썬 당근’ 또는 ‘강판에 간 당근’이라는 뜻이다. 깨끗이 씻은 당근을 채로 썬 뒤 소금을 넣고 약 20분 절여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짜낸다. 물기가 빠진 당근을 그릇에 넣고 올리브오일, 레몬즙, 꿀, 홀그레인 머스터드, 후추를 넣어 잘 섞으면 완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은 시력 보호를 비롯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당근의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 효과가 있으며, 당근은 100g당 34㎉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또 당근의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과 지방 분해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 당근 라페에는 올리브유가 포함되므로 이 점을 충족할 수 있다.
한편, 몸에 좋은 당근도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혈중 베타카로틴이 증가해 피부가 주황색으로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대표적이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별다른 치료없이 베타카로틴을 제한하면 서서히 사라지지만 예방을 위해 당근은 하루 1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빨간물로뺏다는건거짓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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