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설립된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 중 하나다. 미국, 영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110여 개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해당 학회에서 전인호 교수는 인공지능, 로봇수술,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정형외과 분야의 기술·연구 발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학회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회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어깨와 팔꿈치 관절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전인호 교수는 국내 정형외과계의 대표적인 국제통이다.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과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진료와 해외 의료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외적으론 한국인 최초로 미국견주관절학회지(JSES) 부편집장과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APOA) 수부상지분과 회장을 역임했다. APOA 산하에 수부상지분과 창설을 주도했으며 한국에 처음으로 APOA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해 지난 6월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