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석학들...한자리 모여 '라이브 서저리' 공유

제12회 심장판막·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10~11일 개최

승정(가운데 화면 오른쪽)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이 제11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타비 시술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타바와 타비 시술 등 심장 판막과 심혈관 중재 시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시연 강연을 펼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12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3)가 오는 10~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심장 구조 질환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세계적 석학의 강의와 함께 다양한 사례의 실시간 시연 강의(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학회에선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타비 시술),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itral TEER), 삼첨판막 역류증(Tricuspid Regurgitation),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AV)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의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일본의 켄타로 하야시다(Kentaro Hayashida), 미국의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네덜란드의 니콜라스 반 미에그헴(Nicolas Van Mieghem) 등 해외 석학과 국내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 등의 강의도 준비됐다.

라이브 서저리는 한국, 호주, 중국, 미국, 일본 등 5개국의 선도적인 심장병원의 타비시술과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 등의 심장 판막 시술 전 과정을 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ap-valves.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학회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최지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