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1일 (토)

에스프레소, '이 병' 예방한다? (연구)

에스프레소 화합물, 타우 단백질 섬유 발생 억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에스프레소는 라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포함한 기타 음료의 기본이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카페인을 포함한 에스프레소의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뜨거운 물로 압력을 가해 추출한 곱게 간 커피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라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포함한 기타 음료의 기본이 된다.

이탈리아 베로나 대학교의 연구진은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한 논문에서 에스프레소에 함유된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에스프레소의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타우 단백질 섬유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가 발병하는 과정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뇌의 타우라는 단백질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타우 단백질은 뇌의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타우 단백질은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에 축적되는 실 또는 원섬유로 뭉칠 수 있다. 이 경우 원섬유가 뇌의 신경 세포 간의 통신을 방해해 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방황, 성격 변화 등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특정 신경 퇴행성 질환에 유익한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환자는 음식이나 액체를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폐로 가져갈 때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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