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성공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을 다스리고 평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는 자제력과 관련된 뇌 영역에 있는 회색물질의 양을 감소시킨다. 자제력을 잃으면 스트레스 대처 능력도 상실하게 된다. 결국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우울증, 비만, 인지 수행능력 퇴보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을 다스려 평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은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미국의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대처법 7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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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No)'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팀에 의하면, '노(아니오)'라고 말하는 게 어려울수록 스트레스와 극도의 피로,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명한 사람들은 "내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데요", "확실치는 않지만..." 등의 표현을 통해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한다.

 

◆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감사해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23%나 줄어 기분이 좋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감사하는 태도를 갖는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넘치며 신체 건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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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잘못되면 어쩌지..."라고 하는 말은 스트레스와 걱정에 불을 붙이는 꼴이 된다. 어떤 일은 수백만 가지의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걱정하는데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행동을 취하는 데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잘못되면 어쩌지..."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이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잠을 푹 잔다

잠자는 동안 뇌는 재충전된다. 그날의 기억 중에서 버려야 할 것과 간직해야 할 것을 구별함으로써 일어났을 때 머릿속을 깨끗하게 한다. 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 자제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모두 감소된다. 수면을 박탈당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스트레스를 주는 프로젝트를 처리할 때에도 시간을 내서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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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다

10분만 신체 활동을 해도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스트레스가 몰려올 때 바쁜 사람들이 가장 먼저 건너뛰는 게 운동이다.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먼저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악의를 품지 않는다

원한 등 부정적 감정 스트레스 반응을 초래한다. 부정적 감정을 갖게 되면 신체를 투쟁-도피 반응 모드로 들어가게 한다. 투쟁-도피 반응은 긴박한 위험 앞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상태를 말한다.

 

위협이 임박했을 때 이러한 반응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위협이 다 지나간 일이 됐을 때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큰 해를 끼친다.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은 스트레스에 붙들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명한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갖지 않도록 노력한다.

 

마음 챙김을 한다

마음 챙김(mindfulness)은 명상의 한 가지 방법으로 다루기 힘든 생각이나 행동들을 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음 챙김을 하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강하다. 또 이 방법은 자제가 안 된다는 느낌을 줄여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기법이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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