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기르면 진짜 좋은 5가지

수염을 기르면 노화 예방, 피부 수분 유지 등의 장점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면도를 하고 정장을 말끔히 차려 입고 출근해야 하는 회사가 많다. 자유롭게 옷을 입고 일하는 믄화가 퍼지면서 수염을 기르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수염은 잘 손질하면 보기에 좋을 수 있다.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수염이 가져오는 몇 가지 건강상 이점도 있다.

 

1. 내성 수염이 덜 생긴다

살을 파고드는 발톱을 내성 발톱이라고 한다. 이 살 안으로 파고들면 내성 수염이다. 털이 피부를 파고드는 증상의 주 원인은 면도다. 면도를 계속하다보면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고 털이 파고드는 현상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가 건조한데다 수염결의 반대로 털을 미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난다. 면도 때문에 이 같은 트러블이 일어난다면 수염을 길러 피부를 진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 노화 과정을 늦춘다

피부 노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다. 선크림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연구에 따르면 얼굴을 덥수룩하게 덮는 수염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자외선의 90~95%를 차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자외선을 차단하면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암이 걸릴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3.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이 감소한다

수염을 기르면 호흡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먼지나 꽃가루와 같은 미세 입자의 침투를 줄일 수 있다. 각종 환경 오염 물질 역시 마찬가지다. 이러한 오염원들이 마치 올가미처럼 수염에 걸려들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 피부의 수분 유지를 돕는다

면도를 하고 나면 얼굴에 애프터 쉐이브 로션을 바르게 된다.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소독하는 목적인데,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하게 만든다. 수염은 피부 수분기와 유분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는 걸 막는다.

 

5.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긴 머리냐 짧은 머리냐에 따라 느끼는 체감 온도가 상당히 다르다. 남성의 수염도 마찬가지다. 얼굴은 바깥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덥수룩한 수염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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