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선 360만 명의 아기가 탄생해 2020년에 비해 출생아가 1% 증가했다. 전년도보다 출생아가 늘어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1년간의 태어난 모든 아기를 가임기(15~44세) 여성 인구로 나눈 뒤 1000을 곱해 얻은 일반출산율도 1% 상승해 1000명당 56.5명을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발급된 출생증명서의 99%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보고서 필자들은 2019년~2020년 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4%나 감소했던 것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보고서 필자 중 한 명인 브래디 해밀턴 CDC연구원은 2021년 후반 나이 든 여성의 출산이 그 해 초에 비해 증가했음을 지적하며 “그동안 연기됐던 출산이 뒤늦게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나이를 살펴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5세~49세의 출산율은 증가했지만 15세~24세에서는 감소했다. 10세~14세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 출산율은 2006년과 2007년을 제외하고 1991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1년 15세~19세의 출산율은 1000명당 14.4명으로 2021년에 비해 6% 하락했다.
출산을 둘러싼 상황 변화도 감지됐다. 2021년 조산율은 전년도 4%에서 10.48%로 올라섰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32.1%로 증가했고 위험도 낮은 제왕절개 분만율도 26.3%로 높아졌다.
해당 보고서는 다음 링크(https://www.cdc.gov/nchs/data/vsrr/vsrr020.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