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 테라피는 향기를 뜻하는 아로마(aroma)와 치료요법을 뜻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향기 치료, 향기 요법이란 뜻이다. 불안 관리를 포함해 만성질환이나 진행성 질환이 있는 사람, 부상이나 수술에서 회복 중인 사람, 건강한 사람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법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생각한다면 네 가지를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1. 좋은 제품 사용하기 = 합성 오일보다 자연 추출물과 진정한 에센셜 오일이 좋다. 평판이 좋은 공급자한테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에센셜 오일은 생산 비용이 많이 들어 비싼 편이다. 너무 싼 것은 의심해 볼 만하다. 자외선이 제품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어두운 색깔의 유리병에 보관된 것을 고른다. 식물의 이름과 해당 식물의 출처를 설명하는 라벨이 있는지 확인한다.
2. 향이나 피부에 흡수되는 아로마 테라피 사용하기 = 오일은 디퓨저, 흡입기, 목욕용 소금 또는 마사지 오일 같은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기름 두어 방울을 디퓨저에 넣어 방 안을 향기롭게 하는 것이다. 면봉에 몇 방울 떨어뜨려 방 안에 놔둬도 좋다.
3.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대처하기 = 중요한 발표나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다면 시작하기 전에 흡입한다. 직장에서 상사와 의견 차이로 트러블이 있었다면 테라피 디퓨저를 꺼내 향기를 흡입하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적당한 공간이 없다면 퇴근 후 집에서라도 해보라.
4. 다양한 방법의 하나로 여기기 = 아로마 테라피가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아로마 테라피를 다양한 치료 방법의 하나로 생각하라. 즉 명상, 심리 상담, 신체활동, 침술 같은 통합 치료법과 좋은 영양소 등을 다양한 방법에 추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난 시대, 불안감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럴 때 아로마 테라피와 다양한 치료적 접근법을 이용해 스스로 웰빙을 관리할 수 있다. 약간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끈질기게 계속된다면 뭔가 조치를 취하라고 전문가는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