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채택 가속화를 위한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Intel AI Builders Program)'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인텔 AI 빌더’는 인공지능 분야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인텔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최고 컨설팅 그룹인 액센츄어와 IBM 및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페튬, 엘레멘트 AI 등이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에이아이트릭스와 네이버 클로바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현재까지 총 25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인텔 AI 빌더의 회원은 인텔로부터 ▲인텔 AI 아카데미 및 회원 전용 인텔 AI 데브클라우드(DevCloud) 등의 기술 지원 ▲회원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 제공 ▲인텔 기업 고객과 적합한 고급 인력 헤드헌팅 서비스 ▲인텔 캐피털을 통한 투자 ▲인텔 주최 컨퍼런스 무료 참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과 혜택을 활용하여 자사 제품인 병원 내 패혈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의 성능을 최대화 할 예정이다. 바이탈케어는 패혈증 발생위험 요인을 적시에 발견 및 처치하여 발병 위험도를 크게 낮춰주며,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여 병원 자원 효율 및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최윤식 에이아이트릭스 테크니컬 세일즈 팀장은 "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양한 분야의 핵심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웅 에이아이트릭스 CSO는 "인텔의 인공지능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AI 솔루션 기업으로서,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낮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반도체 산업과 같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