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마음만의 사랑도? ‘바람의 기준’ 남녀 차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미혼남녀 2000여명 설문조사

바람둥이는 곧잘 바람을 피우는 사람을 일컫는다. 바람기는 이성과 함부로 사귀거나 관계를 맺는 경향을 말한다.

그런데 이 ‘바람’에 대한 기준이 남녀 간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정신적인 사랑’도 바람으로 본 반면, 남성은 ‘섹스’를 그 기준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 정회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바람의 기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 응답자의 40.4%가 ‘정신적인 사랑의 교감을 나눌 때’를 바람의 기준 1위로 꼽았다.

이어 ‘육체적인 성관계’(29.8%), ‘마음이 끌리는 순간부터’(14.6%), ‘상대방에게 들킨 순간부터’(10.1%), ‘단 둘이 만나는 순간부터’(5.1%) 등 이었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9.1%가 ‘육체적인 성관계’를 바람의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정신적인 사람의 교감을 나눌 때’(25.3%), ‘마음이 끌리는 순간’(14.1%), ‘단 둘이 만나는 순간’(11.9%), ‘상대방에게 들킨 순간부터’(9.6%)의 순이었다.

바로연 최수연 팀장은 “남성들은 본능에 충실한 에로스적인 사랑을 중시하는 반면, 여성들은 감성적인 플라토닉적인 사랑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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