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토)

에이즈 환자 장애인 지정 추진

서울시, 정부에 지원책 건의키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서울시는 에이즈 환자를 ‘장애인’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이번주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신문 14일자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인하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시지회에

의뢰해 실시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인 지원강화를 위한 법정장애인정제도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 연구에서 에이즈 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7.4%는 정기적인 수입이 없었고, 월 수입 50만원 미만이 7.8%, 50~99만원 11.5%, 100~149만원 10.4%, 150만원 이상은 22.9%였다.  

이들은 직면한 어려움으로 경제적 어려움(29.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건강 악화에 대한 불안감(20.6%), 감염사실 노출(20.6%), 가족 외면(8.9%) 순이었다. 

시급하게 요구하는 정책으로는 인식 변화를 위한 국민교육 홍보(38.8%), 생활지원 확대(28.1%), 진료비 지원 범위 확대(27%) 등을 꼽았다

에이즈 환자가 장애인으로 지정되면 장애인복지법령에 따라 수당 지급 및 세금 혜택, 할인감면, 차량구매 지원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에이즈 환자는 진료비 중 보험 급여분의 본인 부담금만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법적으로 관리되는 에이즈 환자는 총 4343명에

이른다. 이 중 서울에 거주하는 에이즈 환자는 1693명으로

전체 환자의 3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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