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41)이 워터밤 공연을 앞두고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얼굴과 팔에 시퍼런 멍이 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인영은 “예뻐지려고 완전 노력하고 있다. (얼굴에) 피부 좋아지는 부스터를 맞았다. 팔은 지방흡입을 했다. 완전 심하게 다이어트 하는데 팔뚝은 죽어도 안 빠지더라. 멍이 빠지는 중이다. 뒷살이 없어지고 라인이 정리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터밤 공연에 내 인생을 걸었다. (시술에) 출연료 다 썼다. 내돈내산 출연이다”라며 웃었다.
서인영은 다음달 속초에서 열리는 워터밤 무대에 오른다. 여름 대표 공연을 앞두고 팔뚝살을 빼기 위해 지방흡입을 한 것. 15kg 감량에 성공한 서인영이지만 그의 말대로 유독 잘 안 빠지는 부위가 팔뚝살이다.

운동으로 안 빠지는 팔뚝살…지방흡입은 어떻게 진행될까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의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다. 팔 지방흡입은 겨드랑이 안쪽이나 팔꿈치 주변을 3~5mm 정도 절개한 뒤 지방을 분리하는 팽창액을 주입하고, 가느다란 관(캐뉼라)을 삽입해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보통 1~2시간 정도이며, 지방 제거량이 많거나 여러 부위를 함께 시술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팔은 지방층이 얇고 혈관과 신경이 비교적 많이 분포한 부위인 만큼 섬세한 수술이 요구된다.
팔 지방흡입은 국소마취로도 가능하지만, 양쪽 팔을 동시에 수술하거나 제거할 지방량이 많을 경우, 또는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전신마취를 선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수술 후에는 멍과 부기,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는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멍은 2~4주, 부기는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점차 호전된다.
지방흡입은 체중 감량이 아닌 ‘체형 교정’…위험성도 알아야
전문의들은 지방흡입을 체중 감량 수술이 아니라 체형을 다듬기 위한 수술로 설명한다. 제거된 지방세포는 다시 생기지 않지만, 남아 있는 지방세포는 체중이 증가하면 다시 커질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식습관과 운동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 안전하게 시행되지만 엄연한 수술인 만큼 합병증 가능성도 있다. 비교적 흔한 부작용으로는 멍, 부기, 통증, 일시적인 감각 저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 등이 있다. 드물게는 감염, 출혈, 혈종, 혈전증, 지방색전증, 마취 관련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상담과 안전한 수술 환경이 중요하다.
팔뚝살, 수술 말고도 줄일 수 있을까
팔뚝살은 특정 부위 운동만으로 선택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팔뚝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한다. 하루 300~500kcal 정도의 열량 적자를 유지하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주 150~300분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푸시업, 트라이셉 딥스, 덤벨 킥백, 오버헤드 트라이셉 익스텐션 등 상완삼두근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보다 탄탄한 팔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체중을 크게 감량했는데도 팔뚝 지방이 유독 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방 분포에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충분한 체중 감량 후에도 국소 지방이 남아 지방흡입을 선택하기도 한다.

얼굴 윤기 부스터는 무엇?
한편, 서인영은 “얼굴에 부스터 맞았다. 피부 좋아지는 신데렐라인가 뭐 있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얼굴 ‘윤기 부스터’는 일반적으로 피부에 히알루론산이나 PN, PDRN, 아미노산, 비타민 등 보습과 재생 성분을 미세하게 주입해 피부 수분감과 광채를 개선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시술 후에는 바늘 자국이나 일시적인 부기, 멍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대중적으로 알려진 ‘신데렐라 주사’는 알파리포산 성분을 정맥으로 투여하는 시술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피로 개선이나 항산화 효과를 기대하며 시행되지만, 피부 미용 효과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확립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