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기도내 감염, 천식 가능성 높여

덴마크 코펜하겐大 연구팀

연쇄구균성페렴균(streptococcuspneumoniae)과 같은 특정 타입의 박테리아가 잠복돼

있는 신생아의 경우 천식 및 쌔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Hans Bisgaard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천식과 관련 증상을

예측하고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21명의 신생아를 통해 생후 1개월부터 5세까지 천식과 쌔근거리는 현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21%의 신생아로부터 S. pneumoniae, H. influenzae를 비롯해 M.

catarrhalis라고 불리는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위험 요인들은 쌔근거림 현상 재발과 그로 인한 병원

입원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사는 “언급된 박테리아가 잠복된 경우 5세 천식의 발생 위험성은

33%로 그렇지 않은 그룹의 10%에 비해 매우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독일 뮌헨 아동병원 Erika von Mutius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생후 4주 안에

박테리아의 여부가 조기 천식 위험성을 선별해 내는데 기여한다”며 “이와 같은

방법은 질병의 조짐이 보이기 전 적극적 선별을 가능케 한다”고 언급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15 09:02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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