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

‘살 쏙 빠진’ 트와이스 정연…“미친 듯이 했다”는 운동 뭘까?

[셀럽헬스] '쿠싱증후군' 정연, 살빼고 미모 되찾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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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살이 더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정연 소셜미디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유정연·29)이 살이 더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정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근황 사진들을 올렸다. 브라운색 카디건을 입은 정연은 작은 얼굴에 눈코입 꽉 찬 청순한 미모와 쇄골이 움푹 파인 가녀린 몸매가 돋보인다.

정연은 2020년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던 중 부작용인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을 겪었다. 활동 중단과 복귀를 반복하면서도 꾸준한 치료와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앞서 정연은 지효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 출연해 힘든 월드투어 스케줄 속에서도 “너무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당시 지효는 “이번 투어 내내 정연이랑 운동 메이트였다. 사우나도 미친 듯이 가고 헬스장도, 러닝도 미친 듯이 했다. 수영도”라며 운동으로 체력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정연은 최근 약 11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친언니 공승연(본명 유승연)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트와이스 정연은 쿠싱증후군으로 체중이 증가해 활동 중단과 복귀를 거듭해야 했다. 사진=tvN '유퀴즈' 캡처

쿠싱증후군, 스테로이드 치료 중 체중 늘어나는 이유

쿠싱증후군은 몸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과도한 작용에 오랫동안 노출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염증 치료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얼굴이 둥글어지고 복부와 목 뒤에 지방이 쌓이는 변화가 대표적이며, 근력 저하와 고혈압, 골다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복용 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식욕이 늘고 몸에 수분이 더 머무르는 영향도 있다. 따라서 이를 단순히 과식이나 운동 부족 탓으로 보기는 어렵다. 약물로 인한 쿠싱증후군은 의료진이 원인 약물의 용량과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 증가가 걱정된다고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정연은 지효와 함께 월드투어 중에도 헬스, 러닝, 수영을 열심히 하며 체력을 끌어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 캡처

헬스·러닝·수영, 근육 지키고 체력 높이는 조합

정연이 꾸준히 했다는 헬스와 러닝, 수영은 근력과 심폐체력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운동 조합이다. 헬스장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근력운동은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살을 뺄 때는 지방과 함께 근육도 줄어들 수 있어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유용하다.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일상과 무대 활동을 버틸 힘을 기르는 데도 의미가 있다.

러닝은 심폐체력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유산소운동이다. 꾸준한 유산소운동은 체중 관리와 함께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고, 혈압과 수면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수영 역시 유산소운동으로 체력을 기를 수 있으며, 물속에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수중운동이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운동을 이어가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CDC는 일반 성인의 건강을 위해 주당 중강도 유산소운동 150분 또는 고강도 운동 75분에 더해 주 2일 이상의 근력운동을 권고한다. 이는 건강을 위한 기본 기준으로, 실제 감량 효과는 운동량과 식사량,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과 식사 관리를 함께 해야 한다.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해도 그만큼 먹는 양이 늘면 체중이 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나 후 가벼워진 몸, 땀으로 빠진 수분 영향

사우나를 하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이 나면서 몸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용 직후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수분 감소로 물을 마셔 보충하면 다시 돌아온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은 사우나로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 체지방이 의미 있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사우나 후 체중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부종이 개선됐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사우나는 따뜻한 환경에서 긴장을 풀고 휴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부기를 빼겠다며 오래 버티거나 물을 적게 마시면 탈수와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어 이용 전후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부기가 지속된다면 사우나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약물 때문에 생긴 부종은 의료진이 약의 용량이나 종류를 조정하는 등 원인에 맞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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