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이 계속되면서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팔뚝의 군살이 눈에 들어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체중이 줄어도 좀처럼 빼기 힘든 팔뚝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나이 들수록 팔뚝살 많아지는 이유는?
평소 잘 쓰지 않는 팔뚝살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잘 쌓이고, 다이어트로 쉽게 제거하기도 어렵다. 여성은 호르몬과 체지방 분포의 특성상 팔뚝살이 다른 부위보다 늦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도 팔뚝살에 영향을 준다. 피부를 지지하는 콜라겐 생성이 줄면 피부가 처지기 쉬워진다. 근육과 연조직의 변화까지 더해지면 팔뚝의 살이 늘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체중 감량 이후에도 팔뚝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더딘 부위로 남는 경우가 많다”며 “다이어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위이므로 개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팔 근육 키우고 유산소 운동 병행해야 효과적
팔뚝에 지방이 붙으면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 원하는 라인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무작정 운동량을 늘리기보다 체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팔을 자극하는 운동과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상체 운동인 푸시업은 팔과 어깨를 강화할 뿐 아니라 코어근육도 발달시킨다. 팔을 굽혔다 펴는 과정에서는 몸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코어근육도 자극받는다. 전반적인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팔뚝 라인을 세밀하게 다듬고 싶다면 변형 동작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내로우 푸시업(narrow push-up)은 양손 사이 간격을 좁혀 팔꿈치가 몸통에서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움직여 삼두근에 더 많은 자극을 준다. 팔 둘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삼두근이 발달하면 팔 라인이 더욱 탄탄해 보인다.
상체 운동과 함께 러닝을 하면 팔뚝살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러닝은 의외로 팔뚝 관리에 이롭다. 달리기가 팔의 지방만 따로 줄여주진 않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전신 에너지 소비를 높일 수 있다. 달리기로 체지방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 팔 주변에 남아 있던 군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