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환자들이 안암병원 의료진과 한자리에 모였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8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2026 몽골 환자의 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현지 환자와 의료·보건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범 병원장, 이상훈 국제진료센터장,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해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이 자리했다.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 인터메드 병원, 몽골보건개발센터(CHD), 고려대 몽골 교우회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몽골은 한국 의료관광의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방한 외국인 환자 국가별 순위에서 몽골은 일본·중국·미국·태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안암병원은 로봇수술과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앞세워 국제환자 유치를 확대해왔다. 이번 행사도 그 흐름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한승범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이상훈 국제진료센터장과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이 각각 부인암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몽골 환자들의 질환 이해를 돕고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후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이 치료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나왔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홍보, 암 치료와 로봇수술 등 특화 진료 분야의 의료진 교류가 논의됐다. 중증·고난도 환자 치료와 현지 사후관리 체계 구축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