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6일 (수)

워터밤 무대 찢은 서인영…15kg 감량한 ‘달걀 식단’ 뭐길래?

[셀럽헬스] 서인영의 다이어트 방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가수 서인영이 워터밤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사진=SNS

가수 서인영이 워터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인영은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6'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

무대에 오른 서인영은 짧은 금발 머리에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하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대표곡 '신데렐라'와 '땡큐' 등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인영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체중 감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은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꾸준히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15kg을 감량해 46kg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달걀과 단백질만 한 달째 먹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인영이 워터밤 무대를 위해 실천했던 몸매 관리법을 정리해봤다.

달걀·단백질 중심 식사… 포만감 높이는 데 도움

서인영의 다이어트 식단에서 꾸준히 등장한 음식은 달걀이다. 지난 4월에는 구운 달걀과 동결건조 채소가루로 만든 생식을 먹으며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워터밤을 앞두고 다시 체중을 줄일 때도 달걀과 단백질 위주로 식사했다. 배가 고파 과식할 것 같을 때는 두유를 마셨다고 했다.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 자체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은 소화되는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다. 그만큼 배부른 느낌이 오래 지속된다. 살을 빼는 동안 근육이 함께 줄어드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서인영처럼 ‘달걀과 단백질만’ 먹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면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달걀이나 육류 등 단백질 식품에만 식사가 치우치면 식이섬유와 일부 비타민, 탄수화물이 부족해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도 식사로 얻는 전체 에너지 가운데 탄수화물은 50~65%, 단백질은 10~20%를 섭취하도록 제시한다.

새벽 2시 야식 끊어… ‘늦게 먹는 습관’ 줄여

서인영은 체중 감량 기간 동안 야식도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식습관을 설명하며 “새벽 두 시마다 먹는 야식을 독하게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탄수화물도 7개월 넘게 끊었다”고 말했다.

실제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는 습관은 식욕과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2022년 국제학술지 《Cell Metabolism》에 발표된 하버드의대·브리검여성병원 연구가 대표적이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 16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음식의 양과 종류, 수면, 신체활동 등을 같게 맞추고 식사 시간만 약 4시간 늦춰 비교했다. 그 결과 늦게 식사했을 때 배고픔이 더 커졌다. 깨어 있는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는 줄었다.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성인 20명에게 같은 음식을 오후 6시 또는 오후 10시에 먹도록 했다. 오후 10시에 저녁을 먹었을 때 식후 혈당이 더 높았고, 잠을 자는 동안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을 태우는 작용은 줄었다. 연구진은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비만 위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방식은 좋지 않다.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과자, 설탕이 많은 음료, 흰 빵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는 방법이 낫다. 현미나 잡곡, 통곡물, 콩, 채소처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는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어야 영양의 균형이 갖춰진다.

15kg 빼도 안 빠진 팔뚝… 결국 지방흡입까지

서인영은 워터밤을 앞두고 팔 지방흡입도 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심하게 다이어트 하는데 팔뚝은 죽어도 안 빠지더라”고 말했다. 시술 뒤에는 팔 뒤쪽 지방이 줄고 라인이 정리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팔에 짙은 멍이 든 모습도 확인됐다.

지방흡입은 가느다란 관을 피부 아래 지방층에 넣어 특정 부위의 지방을 빨아내는 수술이다. 팔, 배, 허벅지처럼 체중을 줄여도 지방이 남아 있는 부위의 모양을 다듬는 데 주로 사용한다.

지방흡입을 하면 수술 부위의 지방세포 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이후 체중이 다시 늘면 남아 있는 지방세포가 커질 수 있다. 지방흡입을 했다고 이후 체중 관리가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인영에게 나타난 멍과 부기도 지방흡입 뒤 비교적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부기가 가라앉고 최종적인 몸의 윤곽을 확인하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다만 지방흡입도 엄연한 수술이다. 미국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멍과 부기 외에도 피부 감각 변화, 체액이 고이는 현상, 감염,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다. 드물게 혈전이나 폐 관련 합병증, 마취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