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8일 (화)

부산 휴병원 박만규, 인도 첫 국제 UBE학회에 한국 노하우 전수

'1st DMH UBECON 2026' 초청⋯세계 의사들에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시연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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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휴병원 박만규 병원장이 8월 15~16일 인도 최초의 양방향척추내시경(UBE) 국제학회에 'International Star Faculty' 자격으로 참석, 인도 등 세계 여러나라 의사들에 UBE 수술 노하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부산 휴병원

부산 휴병원 박만규 병원장이 인도에서 처음 열린 국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UBE) 학회에서 참석했다. 그것도 ‘국제스타연자’(International Star Faculty) 자격. 통상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행사 주제를 뚜렷이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강연을 ‘키노트스피치’(keynote speech)라 하는데, 그런 위상이었던 셈이다.

박 병원장은 18일, “지난 15~16일 이틀간 인도 푸네의 데난스 망게슈카르 병원(Deenanath Mangeshkar Hospital and Research Centre)에서 '1st DMH UBECON 2026'가 열렸다”며 “인도에선 처음 열린 UBE 전문 국제학술대회”라고 했다. '마음을 하나로, UBE를 발전시키다(Uniting Minds, Advancing UBE)'를 주제로 200 명 넘는 세계 각국 척추 전문의들이 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박 병원장은 이틀 동안 라이브 수술 2건과 강의 4건을 소화했다. 제한된 내시경 시야 안에서 신경을 안전하게 감압하면서 정상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을, 참석한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그는 "인도 의사분들이 '교과서 영상을 보는 것처럼 깨끗하다', '환상적이다', '많이 배웠다'는 등 많은 찬사를 해주셨다"며 "직접 한국에 와서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신 분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박 병원장은 세계양방향척추내시경학회(WUBES) 과학이사(Scientific Director)로 국내는 물론 유럽·아시아·미국 등 여러 국제 학회에서 초청 강연과 수술 시연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해외 척추 전문의들이 UBE 술기를 배우기 위해 부산 휴병원 찾는 사례도 늘면서, 휴병원은 국제 UBE 교육기관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학회 뒷얘기도 있다. 이번 학회는 원래 8월 초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때는 박 병원장이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 학회 준비팀은 일정을 8월 15~16일로 늦췄다. 이전에 부산까지 찾아와 박 원장에게 직접 UBE 수술법을 배웠던 이들이 “UBE 수술 제대로 하려면 박만규 병원장 강의는 꼭 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기 때문.

박 병원장은 "UBE는 이미 특정 국가에 국한된 기술을 넘어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술법을 더 발전시키고 해외 의료진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했다. 휴병원 측도 "이번 초청은 박만규 원장의 임상 경험과 수술 기술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 각국 의료진과 학술 교류를 확대해 휴병원이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UBE 수술·교육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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