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7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과일 5가지…영양 챙기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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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은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으며 각종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여름이 제철인 과일들을 알아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흔히 제철 음식만 잘 먹어도 병원 갈 일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제철에 나는 과일은 더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은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여름 과일이 풍성하게 출하되는 시기다.

여름 과일은 대체로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은 물론 피부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철에 수확한 과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이점이 크다. 7월 대표 제철 과일로 꼽히는 자두, 수박, 복숭아, 블루베리, 멜론을 살펴봤다.

자두

자두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이다. 1개당 열량이 약 20~35kcal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과일이다. 식사 전후로 가볍게 섭취하면 과식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자두에는 구연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여름철 무기력증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섬유질과 비타민 K, 구리, 칼륨, 마그네슘도 함유돼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염증을 억제하는 식물성 화합물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박

수박은 여름철 빠질 수 없는 과일이다. 시원한 맛 덕분에 더운 날 즐기기 좋고,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1조각 기준 열량이 31kcal 정도로 낮아 체중 관리 중에도 부담이 적다.

비타민 A·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좋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이코펜이 암 예방을 돕는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시트룰린도 풍부하다. 다만 단맛이 강하고 당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당뇨나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복숭아

복숭아는 열량이 낮으면서도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이 풍부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복숭아는 달콤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여름 과일이다. 1개당 63kcal 정도로 열량은 높지 않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기여한다. 아스파라긴산과 구연산이 풍부해 알코올이나 니코틴 대사산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과육과 풍부한 과즙 덕분에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도 먹기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사시사철 흔하게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 재배하는 생과의 제철은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다. 1컵 기준 약 43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면서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건강 과일로 명성이 높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암 예방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이들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클로로렌산, 프로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폴리페놀도 함유돼 있어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정화하는 데 기여한다.

멜론

멜론도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제철 과일이다. 1컵 기준 약 42kcal로 수분이 많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더위로 지친 몸에 산뜻함을 더해준다.

아데노신 성분이 혈액 응고를 막아주고, 식이섬유인 펙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및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은 시력 보호와 백내장 예방에 효과적이다. 판토텐산(비타민 B5)이 함유돼 있어 모발과 손발톱에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교적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간단한 식사 대용이나 후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과일은 칼로리가 낮더라도 당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과일은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과일만 편식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시원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로 건강과 활력을 함께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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