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깻잎, 상추 생채소 세척할 때 ‘이 과정’ 거쳐야 하는 이유

[건강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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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채소는 묽은 설사와 심한 복통 등을 일으키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유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에는 채소류도 조심해야 한다. 해산물과 육류뿐만 아니라 채소류도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상추, 깻잎 등 생채소를 올바르게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생채소, 꼼꼼한 세척이 중요한 이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채소는 묽은 설사와 심한 복통 등을 일으키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유발한다. 분변, 오염된 물 등으로 재배한 채소에서 병원성대장균이 발견되는 일은 의외로 흔하다.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는 세척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자칫하면 대장균을 비롯 농약이나 벌레 등에 오염된 채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세척된 채소라도 먹기 직전 한 번 더 씻은 다음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생채소 식중독균 없애려면 ‘이 과정’이 핵심

채소의 식중독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흐르는 물에 바로 씻기보다 수돗물에 담그는 과정을 추가해야 한다. 큰 그릇에 물을 충분히 받아 잎의 모든 면이 잠기도록 채소를 넣는 것이 첫 번째다.

깻잎이나 상추, 열무 등 표면에 잔털과 주름이 많은 엽채류는 5분 이상 물에 담가두면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에 잠긴 채소를 손으로 저어가며 씻으면 물리적인 힘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구면 식중독균을 비롯 잔류 농약과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채소마다 생김새가 다른 만큼 세척법을 달리하면 세척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양배추와 알배추는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겉잎 2~3장을 떼어내고 세척하는 게 좋다. 파, 양파, 마늘 등 뿌리채소는 흙이 묻어 있는 만큼 흐르는 물에 먼저 문질러 씻어 표면의 오염물질부터 제거해야 한다. 파는 가장 겉부분과 시든 잎부터 제거한 뒤 세척을 시작해야 한다.

세척 직후 곧바로 섭취해야

채소는 세척 직후 먹는 게 가장 좋다. 곧바로 먹기 어려울 때는 물기를 제거한 다음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2시간 내에 섭취해야 안전하다. 물기 있는 채소를 실온에 두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세척 전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교차오염도 주의해야 한다. 육류, 해산물 등을 세척할 때 주변의 채소나 과일에 물이 튀면 세균이 옮겨갈 수 있다. 육류를 손질한 도마나 칼을 소독하지 않고 채소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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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6-07-01 11:20:05

    도움이되는 생활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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