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혈관, 뱃살에 좋은 줄 알았던 ‘이 반찬’… 한의사 “당독소 폭발” 경고

[한컷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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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반찬’이다.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반찬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건강에 좋다고 여겼던 반찬이 오히려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소셜미디어에 ‘암을 유발해 당장 버려야 할 반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가 조심해야 할 반찬으로 꼽은 것은 ‘우엉조림’이었다.

혈관 정화하는 우엉, 문제는 간장과 설탕에 조리는 방식

김소형 박사는 “우엉 자체는 ‘혈관 청소부’로 건강에 좋은 게 맞다”면서도 “우엉을 간장과 설탕으로 짜게 조리면 당독소가 폭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독소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세포 복제를 고장나게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약 1조 개의 세포가 죽었다가 생겨나는데, DNA에 당독소가 축적되면 세포 복제에 문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는 “암세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라며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당 독소”라고 강조했다.

우엉의 해독 효과를 그대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 박사는 “우엉을 껍질째 15분 정도 쪄서 먹거나 우엉 밥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장 건강에 좋아 변비 해소하는 우엉, 신장도 튼튼

김 박사가 언급한 것처럼 우엉 자체는 우리 몸에 아주 좋다.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해 배변을 촉진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우엉 뿌리에 많은 ‘이눌린’ 성분은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항암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우엉에 함유된 ‘아크티게닌’과 ‘아크티인이’라는 물질은 ‘리그난’의 일종으로 유방암이나 자궁암처럼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암을 예방한다. 카페산과 클로로겐산, 탄닌과 같은 페놀성 화합물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은 독소 배출과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우엉에는 사포닌도 들어 있어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배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철분과 칼슘도 들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가 먹어도 좋은 식재료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조미료를 많이 사용한 반찬보다는 찜이나 샐러드로 먹으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우엉차도 좋다. 우엉차를 만들 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후 제대로 볶은 뒤 물에 넣고 끓여야 한다. 만약 우엉이 제대로 마르지 않았거나 골고루 볶이지 않았다면 물에 녹색이 우러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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