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0일 (월)

“자꾸 퉁퉁 붓는다면”…초여름 ‘이 채소’ 꼭 챙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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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제철 채소는 수분과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 부기 제거와 나트륨 균형 유지에 효과적이다. 사진=GPT생성

아침마다 얼굴이 붓고 저녁이면 다리가 무겁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짠 음식이나 배달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몸속 나트륨 균형도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해법으로 초여름 제철 채소를 충분히 먹는 선택이 있다. 이들 채소에는 수분과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오이...수분 가득, 여름철 붓기 관리에 제격

오이는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진 대표적인 여름 채소다.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칼륨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국물 음식이나 짠 반찬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식탁에 자주 올려볼 만한 식재료다.

오이는 냉국이나 샐러드, 생채 형태로 먹으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그릭요거트나 두부와 함께 가벼운 여름 한 끼 메뉴로 활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저하돼 칼륨 제한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늘쫑...초여름에만 맛보는 제철 건강 반찬

5~6월이 제철인 마늘쫑은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초여름 대표 채소다. 칼륨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나트륨이 많은 식단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찬 재료로 꼽힌다. 마늘 특유의 알리신 계열 성분도 들어 있어 풍미를 더한다.

마늘쫑은 살짝 데친 뒤 참기름과 깨소금만 넣어 무치거나, 멸치와 함께 볶아 먹으면 제철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간장과 고추장을 적당량만 넣어 싱겁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철 채소일수록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열무·부추...입맛 살리고 영양까지 챙긴다

열무와 부추 역시 초여름이 가장 맛있는 채소다. 열무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고, 부추는 특유의 향과 함께 각종 무침이나 전, 샐러드 재료로 활용도가 높다. 두 채소 모두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열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도 좋다. 다만 열무김치처럼 지나치게 짜게 먹으면 오히려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싱겁게 담그는 것이 중요하다. 부추 역시 강한 양념보다는 생채나 가벼운 무침 형태가 건강식으로 더 적합하다.

붓기 빼려면...채소보다 음식부터 줄여야

칼륨이 풍부한 채소는 체내 나트륨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짠 음식을 계속 많이 먹는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권하는 방법 역시 국물 음식과 가공식품, 배달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제철 채소를 충분히 먹고 물을 자주 마시며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습관이 함께 이뤄져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부기를 없애는 특별한 음식 하나를 찾기보다 계절에 맞는 다양한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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