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자색 고구마 아니었어? 디저트 시장 강타한 보랏빛 우베, 변비 예방·노화 방지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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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를 활용한 라테와 케이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저트 업계가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유행을 이끄는 주인공은 은은한 단맛을 풍기는 보라색 참마 우베(Ube). 우베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먹는 식재료로, 진한 보라색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우베 라테, 우베 아이스크림, 우베 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로 활용되고 있다.

우베는 건강에도 이롭다. 보라색을 띄게 하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노화와 만성 염증, 심혈관 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이섬유도 풍부한 편이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완화한다. 또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하므로 체중 관리 식단에 활용할 수 있다.

우베에는 비타민 C도 함유돼 있다. 비타민 C는 피부 건강과 콜라겐 합성,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도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관리를 도울 수 있다.

다만 우베는 결국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뿌리채소이므로 많이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증가한다. 특히 우베를 가공한 디저트들은 우베 함량보다 설탕, 버터, 연유, 크림 등 당분과 지방 함량이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건강 효과를 기대한다면 우베 자체를 찌거나 삶아서 적당량(200g 이내)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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