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2/10㎎’이 지난 4월 2제 복합제(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리바로젯 2/10㎎은 지난 4월 기준 이상지질혈증 2제 복합제 전체 시장에서 매출 88억원, 시장점유율 6.59%를 기록하며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매출 84억원, 시장점유율 6.32%) 대비 증가한 수치다.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첫 피타바스타틴 기반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피타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작동방식을 통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
JW중외제약의 리바로젯을 비롯해 한미약품의 로수젯,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 대웅제약의 크레젯 등이 이에 해당한다.
리바로젯 2/10㎎은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 주요 진료과 채널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종합병원급에서 올해 4월 매출 45억원, 시장점유율 8.02%를 기록했으며 의원급에서는 매출 36억원, 시장점유율 5.18%로 집계됐다.
리바로젯 2/10㎎은 피타바스타틴 2㎎과 에제티미브 10㎎을 결합한 용량으로 스타틴 단일요법만으로 LDL-C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복합제 치료 옵션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은 장기적인 약물 치료와 지속적인 LDL-C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치료 초기부터 약효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필요하다.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제인 리바로젯은 LDL-C 감소 효과와 함께 혈당 상승 및 근육 관련 이상반응 등에 대한 안전성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의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VICTORY Study)를 진행했다.
이 중 824명이 포함된 중간분석 결과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LDL-C 수치 중간값은 리바로젯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줄었다.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의 수치 역시 159㎎/dL에서 76㎎/dL로 개선됐다. 환자들의 공복혈당(FPG) 수치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기존 2/10㎎, 4/10㎎에 이어 1/10㎎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환자 상태에 따른 처방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LDL-C 감소 효과와 혈당, 근육 관련 안전성을 바탕으로 리바로젯의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