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기태영 “아내 유진에게 미안”…건강 악화로 ‘이것’ 진단받았다, 무슨 일?

[셀럽헬스] 배우 기태영 건강 악화

이석증과 B형 독감을 앓고 헬쓱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배우 기태영이 이석증과 B형 독감이 겹쳐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기태영과 유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 ‘이 부부가 노는 법(오해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태영은 “가수 김종국이 방송에서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얘기하던데 저도 똑같이 안 좋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기태영은 “(김종국과)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석증이 오고, 나을 때쯤 B형 독감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아픈 건 되게 드문 일”이라며 “유진이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태영은 1997년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하얀거탑’ ‘엄마가 뿔났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기태영은 그룹 S.E.S 출신 유진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로희, 로린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석증 원인과 증상

이석증이란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에 들어가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이석은 칼슘 성분의 작은 돌 조각이다. 반고리관은 귀의 전정기관으로 머리의 수평과 회전 운동 등을 감지해 뇌에 전달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석이 반고리관에서 돌아다니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세상이 회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메스꺼움, 두근거림, 식은땀,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화, 외상, 중이염·내이염 등 후유증, 장시간 누워 있는 생활 등이 이석증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재발 잦은 이석증 예방하는 방법은?

아침에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 침대에서 옆으로 돌아누울 때, 고개를 뒤로 젖힐 때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되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구역감이나 어지럼증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치료, 이석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술 등으로 치료한다.

치료 이후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약 30% 환자는 이석증이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꾸준히 운동하면 전정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음과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좋다. 갑작스럽게 고개를 돌리거나 숙이지 않고,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

B형 독감 방치하면 중이염·폐렴 위험

기태영이 걸렸다는 B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호흡기와 분비물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2~3월에 잘 발생하며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미열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지고 전신 무력감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B형 독감 바이러스는 몸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면역 체계를 서서히 약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면 어린이는 중이염이 나타날 수 있고, 노인은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해열제를 복용하는데도 고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기침과 함께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