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손민수, 무릎 안 펴지고 ‘딱’ 소리나더니…결국 ‘이 수술’ 받는다

[셀럽헬스] 코미디언 손민수 전방 십자인대 파열

코미디언 손민수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코미디언 손민수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앞으로 혼자 육아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민수는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친 근황을 전했다.

손민수는 “공을 몇 번 만지지도 않았는데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더라”며 “엑스레이를 찍는데 무릎이 일자로 안 펴지더라”고 말했다.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서 있기 불편한 증상을 겪은 손민수는 MRI 촬영까지 마쳤다.

의사는 손민수에게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는데 거의 완전 파열된 것에 가깝다”며 “관절 내시경으로 수술할 수 있고 목발은 4주 정도 짚고 다녀야 한다”고 진단했다. 의사는 “지금 육아를 하시는 중이니 빨리 회복해야 한다”며 “방치하면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손민수는 SBS 15기 공채 개그맨 출신 임라라와 2023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2017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개설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원인은?

무릎 관절에는 십자인대가 있다. 무릎 앞쪽에는 전방 십자인대가 위치한다. 뒤쪽에는 후방 십자인대가 있다. 두 인대는 X자 형태로 서로 교차하고 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잡아줘 무릎 관절이 앞뒤로 과하게 흔들리지 않게 하고 무릎이 회전할 때 안정성을 준다.

전방 십자인대는 후방 십자인대보다 손상되는 일이 흔하다. 축구, 농구 등 방향 전환과 점프와 착지가 많은 운동을 할 때 쉽게 다친다.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급작스럽게 방향을 바꿔야 하는 상황 등에서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큰 충격을 받아 파열되는 것이다.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파열되기도 한다.

파열음·부기·통증 등 증상 나타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손민수가 언급한 것처럼 무릎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 "퍽" "뚝" 하는 파열음이 들린다.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이면 부기와 통증이 나타난다. 무릎을 제대로 구부리기 어렵고 발을 딛는 것도 힘겨워진다.

통증은 2주 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무릎 관절이 자주 어긋나는 느낌이 들고 관절을 보호하는 반월상연골까지 파열될 수 있다.

신속한 치료 필요

때문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치료하는 게 좋다. 부분적으로 인대가 파열됐으면 보조기 착용, 근력 강화 운동 등 보존적 치료가 진행된다. 반면 인대가 완전 파열돼 무릎의 움직임이 불안정하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단,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해야 한다. 사람마다 파열 후 상태가 다르므로 적절한 수술 시기가 다를 수 있다. 수술은 대부분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고 인대를 대체하는 힘줄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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