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악뮤 이수현, 30kg 감량 전 과거 고백…"뭘 입어도 창피했다"

[셀럽헬스] 악동뮤지션 이수현, 감량 전 과거 고백

악뮤 이수현이 체중증가로 자신감을 잃고 꾸미는 것조차 창피하게 느껴졌던 과거를 고백했다. 사진=이수현 유튜브 채널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감량 전 체중 증가로 자신감을 잃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수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현 오피셜'에 영상을 게재하며 약 3년 전 급격한 체중 증가로 자신감을 크게 잃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내가 너무 많이 망가졌구나', '너무 뚱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꾸미는 것을 전부 포기하고 살았다"며 "뭘 입어도 똑같다는 생각에 오히려 치장하는 것 자체가 창피하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들려줬다.

이러한 좌절감을 극복할 수 있었던 뜻밖의 계기는 '빅사이즈 쇼핑몰'과의 만남이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마음으로 찾아본 빅사이즈 쇼핑몰들은 그의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뚜렷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었다.

이수현은 "그때부터 사이즈 걱정 없이 원하는 분위기의 옷을 고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빅사이즈 여러분들도 꾸미는 걸 포기하지 말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슬럼프로 인한 폭식으로 체중이 급증한 경험과, 오빠 이찬혁의 도움으로 30kg 감량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슬럼프 시절 폭식으로 체중이 크게 늘었다고 고백하며 당시에는 스스로가 괜찮지 않은지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이후 이찬혁이 합숙을 제안하고 PT까지 집에 부르며 동생의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줬다. 이수현은 "오빠가 매일 방문을 두드리며 운동했는지, 식단은 지켰는지 확인했다"며 이찬혁의 지지와 도움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되찾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공연 전 준비운동을 하는 이수현. 사진=이수현 인스타그램

오빠의 '애정 어린 잔소리'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찬혁과 나눈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이찬혁은 "오늘도 스트레칭 해"라며 동생을 독려했고, 이수현은 '아오' 이모티콘과 함께 "한다고, 하러 간다고"라며 투덜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이찬혁이 "오키오키 굳"이라고 칭찬하자 이수현은 또다시 '아오' 이모티콘을 보냈고, 이찬혁은 "식단도 잘하고~"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스트레스, 다이어트에 오히려 악영향

비만인 사람들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다. 이수현의 사례처럼 어디를 가도 맞는 옷이 없고, 비만한 스스로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과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중으로 비난과 압박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만인 상황에서 겪는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이어트를 돕기보다는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체내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식욕을 증진시켜 과식이나 폭식을 유도하고 영양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과정을 촉진한다.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되는 것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체중 증가 자체에서 오는 사회문화적 압박감이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해 체중이 더 느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기 쉽다. 경희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체중 증가는 스트레스 인식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스트레스와 체중 간 연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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