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라면, 냉동김밥, 조미김 등 K-푸드를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국내 식품 산업 생산 실적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 식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2025년) 78억 6318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라면(유탕면)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15억105만 달러로 K-푸드 수출 품목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밥 등 즉석 섭취 식품 및 편의식품류(7억 7606만 달러), 조미김(5억 6239만 달러) 순이었다. 그중 냉동김밥 등 일부 간편식은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80.9% 증가했으며, 조미김도 전년 대비 12.8% 성장하며 글로벌 대표 수출 수산 가공 식품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K-푸드, K-뷰티 트렌드와 맞물려 K-건강기능식품을 찾는 해외 수요도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3억 1817만 달러로 전년(2억 7864만 달러) 대비 14.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비타민 및 무기질(8177만 달러), EPA 및 DHA 함유 유지(5623달러), 프로바이오틱스(5063달러) 순으로 높았으며, 이 3가지 품목이 건강기능식품 수출 실적의 약 60%를 차지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국내에서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적은 2조 82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특히 비타민D, 마그네슘 등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생산액은 63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은 국내 판매액 통계에서도 홍삼을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홍삼이나 프로마이오틱스,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