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이경규 “뇌졸중 아냐” 해명…‘이 증상’ 탓에 의심받아, 뭐길래?

[셀럽헬스] 방송인 이경규 건강이상설 해명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불거진 뇌졸중 발병설을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국진 김용만의 길’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불거진 뇌졸중 발병설을 해명했다.

최근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김국진 김용만의 길’에는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지난번 라운딩 때 후반부에 목이 좀 안 좋았다”며 “아는 동생 친구가 ‘경규 형님이 말투가 많이 어눌한데 뇌졸중 아니냐’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건강이상설 기사도 많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화가 많이 나서 목이 쉬어서 그런 것”이라며 “얼마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발음 어눌해지거나 시야 흐려지는 등 증상 나타나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이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원인은 흡연, 비만, 과도한 음주, 동맥경화 등 다양하다. 당뇨병도 동맥경화를 유발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이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뇌혈관이 막히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부족해져 뇌 기능이 떨어진다. 손상된 뇌의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발생한다.

어지러움, 두통, 시력장애, 언어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가 저리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등 감각이상도 동반된다.

골든타임 4~6시간 안에 혈관재개통치료 받아야

뇌졸중이 위험한 이유는 자칫하면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신경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골든타임인 4~6시간 안에 혈관재개통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혈관재개통치료는 말 그대로 막힌 혈관을 다시 뚫는 수술이다.

치료 후에도 혈당과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혈당이 높으면 뇌혈관에 악영향을 준다. 고혈압은 뇌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 관리도 뒷받침돼야 한다. 백미, 식빵 등 정제 탄수화물 대신 보리나 현미 등 통곡물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찾아 주 3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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