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을 맞아 소화불량과 위염,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런 환절기엔 평소 가벼웠던 위장관 증상이 더 심해지기 쉬워서다.
대표적인 것이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기능성 소화불량. 그중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 쓰림이나 목 이물감, 만성 기침 등을 불러온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기질적 이상이 없더라도 지속적인 더부룩함과 식후 불편감을 동반한다.
이런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원인부터 정확히 찾아내야 하기 때문. 그런 이후, 심한 정도에 따라 초음파나 CT 등 정밀검사로 넘어갈 수도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약물치료와 식습관 교정,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된다. 일부 질환은 적절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위궤양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에 해운대부민병원 안일우 과장(소화기내과)은 13일 “봄철에는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 질환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며 “특히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반복되거나 평소와 다른 복통이 지속된다면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위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합병증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