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보툴리눔 톡신 60% 성장... 휴젤, 1분기 역대 최고 성적

매출 30% 늘어 116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6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써냈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22.3% 증가했다. 한국 시장의 안정적 실적 기반에 글로벌 성장이 더해진 결과라고 휴젤은 평가했다.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한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브라질 등 미주 매출이 420% 이상 급증했고, 아시아태평양·유럽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필러와 스킨부스터 품목은 321억원 매출이 나왔다.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유럽과 기타 권역에서는 10% 성장률을 나타냈다.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미간·눈가 등의 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필러는 피부가 꺼진 부위에 볼륨을 채워 주름을 완화하고 얼굴 윤곽을 보완하는 시술에 활용되며,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 등 유효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 보습과 탄력, 광채 개선을 돕는다.

화장품과 기타 부문 매출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며, 휴젤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사업군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두현 휴젤 한국CEO는 “휴젤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실행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