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36세 두딸맘 윤진이, ‘충격’ 건강검진 결과…담낭에 무슨 일?

[셀럽헬스] 배우 윤진이 건강검진 결과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한 윤진이는 2022년 4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이후 2023년과 2025년 딸을 낳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짜윤진이’

배우 윤진이(36)가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윤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진이는 기초 검사와 위·대장내시경 등을 짆애했다. 검사를 마치고 의사는 결과를 보더니 “담낭에 용종이 의심된다”며 “담낭종이 만약 계속 커져 1cm 가까이 되면 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유방 초음파 결과 1cm 넘는 물혹도 발견됐다. 의사는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이 필요해 추가 조직 검사를 권한다”고 전했다. 이에 윤진이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검사 받으니까 뭔가 또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담낭용종이란?

윤진이처럼 건강검진을 받다가 담낭(쓸개)에 혹이 발견되는 일은 의외로 잦다. 담낭용종은 전체 성인의 약 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며 주로 복부초음파를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담낭은 간 바로 밑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다. 7~10cm 가량의 담낭에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저장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면서 원활한 소화가 이뤄진다.

이런 담낭의 점막 위에 혹처럼 볼록 솟아오른 병변을 담낭용종이라고 한다. 특별한 원인은 없으나 복부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고령, 호르몬 변화 등이 용종 형성에 영향을 준다.

용종 커지면 소화불량·복부 불편감 등 발생

담낭용종은 대부분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다. 양성 용종이므로 특별한 치료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는 담낭암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체 담낭용종의 약 70%는 콜레스테롤 용종이다.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점막에 쌓이며 발생하는 것으로 암과 무관하다. 염증에 의해 용종이 생기는 염증성 용종도 암 위험은 낮다. 하지만 담낭의 점막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종양성 용종이 생기면 담낭암의 위험이 커진다.

용종이 커져 담즙의 흐름을 막으면 소화불량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석과 염증이 발생하면 복부 불편감 등 소화기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크기와 모양에 따라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면 좋다.

단단한 멍울·유두 분비물 나타나면 암 의심해봐야

여성은 사춘기 전후 2차 성징을 겪으며 유방조직이 풍부해진다. 이에 따라 유방에 물혹이라 불리는 유방낭종이 생길 수 있다. 유방낭종은 유관이 막혀 풍선처럼 늘어나고 액체가 가득 차 덩어리처럼 형성된다. 모양이 동그랗고 경계가 분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30~50대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는 유방낭종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손으로 만졌을 때 멍울이 잡힌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므로 월경 주기에 따라 크기나 개수가 변할 수도 있다.

유방낭종은 대부분 유방암과 큰 관련은 없다. 심각하지 않으면 유방낭종을 절개, 봉합하는 맘모톰 시술로 치료 가능하다.

다만 유방세포의 유전적 변이가 발생하면 유방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방암으로 생긴 종양은 단단하고 통증이 없다.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한다. 월경 후 일주일 내 유방에 심한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 분비물이 나온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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